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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추워 찬 바람을 쐬면 재채기가 연거푸 나오고 코가 맹맹 하고 또 코가 막혀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코 주변이 몹시 가려워 안절부절을 못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해 곤란한 적이 많습니다. 왜 그런 것인가요?(29세, O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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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은 과민성 비염이라고도 한다. 연령의 구별 없이 발생하며 젊은 사람에게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다. 한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76%에 달하는 환자가 30세 이전에 이 질환에 걸린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언제나 돌발적이거나 변덕스런 발작을 일으킨다. O씨처럼 찬바람을 쐬면 갑자기 나타났다가 어느덧 사라지곤 한다.
발병 원인으로는 정신적인 원인이 중요하게 꼽히며, 그밖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인을 강조할 수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과의 접촉도 중요한 원인이다. 먼지, 꽃가루, 진균, 동물의 털, 화학물질 분말 등을 마셨을 경우나 생선, 새우, 우유, 달걀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 항생제, 설파제, 살리실산 등 약물과 접촉했을 때 생겨난다. 세균과 독소, 혈청 테라마이신, 페니실린 등의 주사약물, 도료, 털가죽, 화장품, 암모니아수 따위와 접촉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냉기나 열의 변화, 온도변화, 햇빛 또는 자외선 자극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중국 북경의 중한중의병원 김동군, 김경애, 석영춘 주임과 콧병을 연구한 결과 코의 저항력과 신체의 면역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항민산, 항민고, 항민환을 개발하게 되었다.
항민산은 어성초, 수세미, 신어화, 갈근 등 20여 가지의 약재를 가감하여 만든 것으로 항민산을 약솜에 싸서 1일 1회 4시간 비강 내에 넣는다. 또는 항민산 약재를 고약으로 만든 항민고를 1일 1회 면봉에 연고를 묻혀 비강 내에 넣어준다. 항민산의 사향은 기가 막힌 것을 뚫어주고 웅담은 어혈이 뭉친 것을 풀어주어 피를 맑게 하고, 기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서 식세포의 활동을 촉진하여 약성분이 비점막과 비강에 직접 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약물의 빠른 흡수를 돕는다. 또 인체 자체의 면역력을 증강 시키는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없고 내성저하로 인한 약효 반감도 없다. 오히려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간염 치질 등 질환에도 효과가 나타난다.
항민산과 항민고의 외용법과 함께 내복약으로는 창이자, 어부식초, 신이, 초용담 등 12가지 약재를 가감한 항민환을 1일 3회 복용한다. 먹는 약으로만은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코에 넣는 약과 함께 치료를 해야 치료율이 높고 면역조절 기능이 강화되어 재발도 막을 수 있다.
김재우한의원 원장 www.kjwclin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