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미녀 공심이 캡쳐
16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 19회에서 온주완(석준수)과 남궁민은 김병옥(염태철)을 경찰에 넘기고 견미리(염태희), 김일우(석대황)에게 “준표를 찾았다”고 밝혔다.
남궁민이 민아(공심)를 교통사고 위기에서 구해내며 과거 기억을 떠올린 것이다.
석준표를 찾았다는 소식에 견미리, 김일우를 비롯해 세상이 떠들석해졌다.
스타그룹 3세의 귀환이 뉴스에 나오자 서효림(공미), 오현경(주재분), 우현(공혁)은 “옥탑이 재벌이었다”며 크게 놀랐다.
그 시각 견미리, 김일우는 남궁민과 정혜선(남순천)에게 사죄하고 해외로 떠났다.
온주완은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가진 못했다.
한편 민아(공심)가 걱정된 남궁민은 중국집 배달원으로 분장해 집을 찾았다.
출처=SBS 미녀 공심이 캡쳐
남궁민은 민아를 보자마자 격하게 끌어안으며 반가워했다.
그리고 철가방 안에서 새 휴대전화를 꺼내 선물했다.
이에 민아는 “할 말 있다”며 남궁민 눈을 감게 한 후 가발을 벗었다.
뽀뽀를 기대했던 남궁민은 처음엔 실망했지만 민아의 탈모가 나아지고 있음을 알고는 기뻐했다.
하지만 둘의 행복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기자 눈을 피해 빨리 돌아가야 했던 것. 아쉬운 남궁민은 민아를 안았다가 뽀뽀했다가 난리를 친 뒤 겨우 돌아갔다.
한편 김병옥(염태철)은 교도소에서 민아와 남궁민의 기사를 보고 “넌 안 건드려. 진짜 고통이 뭔지 어디 한 번 제대로 느껴보라고”라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다음날 김병옥은 감옥에서도 사람을 시켜 민아 해코지를 명령했다.
민아도 남궁민의 해바라기 화분이 깨지는 것을 보고 불안해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남궁민은 “민아와 같이 유학가라”는 정혜선의 말에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퇴근 후 민아는 교통사고 위기에 놓여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