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나의 청렴이야기 공모전...학생.교직원 대상 생활 속 청렴 사연 공모
- (중부)간부 토론 통해 청렴과제 발굴...1부서 1청렴 실천과제 추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청렴도 향상 정책에 따라 산하 교육지원청에서는 기관 특색에 따라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클린민원안내문”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클린민원안내문”에는, 처리기한이 길고 현장 방문이 필요한 민원이 있을 경우 민원인이 업무 담당자에게 업무 진행상황을 문의하거나 일정조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담당자 전화번호와 민원처리절차가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클린민원안내 리플렛에는 서울시교육청 청렴정책과 청렴 의지를 홍보하기 위해 공익제보센터 전화번호와 청렴 앰블럼도 삽입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클린 민원인 안내문’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노력을 일반 민원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클린민원안내문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문수)에서는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및 교직원,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2016 나의 청렴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일상생활에서 겪은 청렴관련 사연을 공유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내용은 △올바르지 못한 판단을 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준 사연 △바람직하지 못한 욕심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했으나 이를 극복한 사연 △기타 청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사연 등 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에 있었던 「2016 청렴 슬로건 공모전」에서 ‘청심이(淸心耳-마음과 귀를 깨끗하게 하는) 북부교육’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반부패.청렴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당선자에게는 교육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총 8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최우수 1작, 우수 2작, 장려 2작)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각종 청렴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변에서 있을 수 있는 청렴 실천 이야기를 발굴하여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청렴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서울시교육청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운동인 ‘1부서 1청렴과제 실천운동’을 7월 18일(월) 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1부서 1청렴과제 실천운동’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청렴도 향상 대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모든 부서가 토론을 통해 자체 청렴과제를 선정하여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부패 취약요소에 대한 진단 및 대책을 스스로 결정해 추진하도록 하여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와 함께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를 평가하여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우수 사례는 반부패 수범사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1부서 1청렴과제 실천운동’ 시행에 앞서 정례회의 시 청렴도 향상방안을 주제로 실무자와 간부공무원이 함께 하는 토론을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른 즉시 시행 과제로, △교육장의 청렴서한문 발송 △월례조회 시 청렴 선언 △매월 ‘청렴데이’지정.운영 △청렴서약서 작성.복도 부착 등 전 직원의 참여와 자정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전 직원의 참여와 자정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업무추진 과정에서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고 청렴을 생활화하여 서울시교육청의 청렴도 상위권 도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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