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참가자가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을 내서 용인시에 복지사업 기금으로 기부하는 이른바 ‘매칭기부’ 행사이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경안천변을 따라 6km 코스를 걷게 된다.
그동안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 기부된 금액은 총 8억4000만원으로 8만4000여 명이 참여했다.
기금은 용인지역 복지시설에 차량지원, 시설보수, 장학금 지원 등으로 사용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의 발자취 전시와 나눔소망메시지 트리가 설치되고, 걷기코스 구간별로 하이파이브, 생수배부, 고무줄 림보, 행운권 배부,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해 준다.
용인시 관계자는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가 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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