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면 추순임 씨 ‘여인의 향기’ 최우수상 영예
추순임 씨의 ‘여인의 향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제27회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실시, 대상을 비롯해 총 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전통공예품의 계승·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강화군 왕골공예인들이 유려한 솜씨로 빚어낸 왕골공예품 17점이 접수돼 각자의 솜씨를 뽐낸 가운데 화문석분야에 출품한 송해면 추순임 씨의 ‘여인의 향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수 1개 작품, 장려 2개 작품, 특선 2개 작품, 입선 2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작 작품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왕골공예품이 공예인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다양한 계층에게 사랑받는 애용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금번 경진대회를 통해 왕골공예산업의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공예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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