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은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하단부에 도막포장 및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확보된 50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5월2일 착공, 지난 7월9일 완공했다.
기존 동천역 하단은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면이 그대로 노출돼 조명등이 부족할 뿐 아니라 다리기둥 뒤편쪽은 조명이 거의 미치지 않아 범죄 취약 지역이었다.
바닥면에는 도막포장을 실시하고 다리기둥 뒤편 13곳에 경관조명을 설치, 범죄예방과 더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팔거천 산책로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투명한 절차를 거쳐 투입된 예산으로 팔거천 동천역이 지역주민의 행복쉼터로 변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대구 범어 에일린의 뜰' 입주민들 "부당이득금 돌려달라"…관리업체 상대 반환소송서 승소
온라인 기사 ( 2024.09.29 1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