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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지난해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281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468만명의 원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상위 10%의 연봉은 6432만원 이상이고,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3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하위(90~100%)의 평균연봉은 60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자 평균연봉은 2014년도 3234만원에서 지난해 1.5% 증가했고, 중위(50%)연봉은 2014년도 2465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1.4% 올랐다.
지난해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6544만원, 중소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3363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