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면세점 거리 (중앙상가 설치물). 사진=경북도 제공
선포식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황도곤 포항세무서장, 상인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3만원 이상 물건 구매 후 출국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점포다.
경북도, 포항시, 포항중앙상가상인회는 지난 5월부터 공청회 등을 통해 중앙상가 실개천 66개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등록했다.
도는 사후면세점에 포항의 이미지를 살린 TAX FREE 사인물을 설치했고, 사후면세점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협조를 받아 사후면세 단말기 무료 설치를 지원했다.
또 포항시는 사후면세점거리 홍보리플릿 제작, 포항불빛축제 시 홍보, 사후면세점 거리 상인 대상 외국어 매뉴얼을 등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포항 중앙상가상인회는 정기예술공연, K-smile 캠페인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사후면세점 거리 조성으로 외국인 관광객 쇼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면서, “경주, 구미 등 주요 관광지역으로 사후면세점 거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중앙상가 사후면세점 거리를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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