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강서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건강.정서 교육 운영

강서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아~ 놀자!』프로그램...스포츠.공예.역사.과학 등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2016년 7월 25일(월)부터 8월19일(금)까지 5일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방학프로그램인『여름아~ 놀자!』를 운영한다.

강서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방학기간 동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여름아~ 놀자!』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더위로 인해 바깥 활동이 부족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특수아동들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 형성 및 사회성 향상, 정서적 성장을 다질 수 있다.

『여름아~ 놀자!』는 총 12개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슛! 볼은 나의 친구,’ ‘여름 3GO(자르GO,붙이GO,만들GO)’, 초등학생 대상으로 역사, 과학, 미술, 댄스 활동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재활용품의 재탄생, ’토탈 공예 교실’ 등 진로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수업과 활동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교사와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강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하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해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인 ‘행복한 부모, 즐거운 가족’을 동시에 진행한다. 특수교육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의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학부모집단상담과 장애아동 인권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여름아~ 놀자!』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더 건강하고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