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특별지시…시․구 합동점검반 100여 명, 경로당․무더위쉼터 등 점검
이날 특별 현장점검은 무더위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노숙인과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윤장현 시장의 특별지시로 이뤄졌다.
이날 시・구 합동점검반 100여 명은 동구 금일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서구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광주공원 주변 등 60곳을 방문해 폭염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과 이용자들에게 폭염 대비 생활수칙을 설명하고 홍보물 등을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혹서기가 끝날 때까지 경로당 1297곳, 무더위쉼터 700여 곳 등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시설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폭염특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재단문자시스템의 작동 여부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25일부터는 노숙인 취약지역인 터미널, 역사, 광주공원, 천변 주변 등을 집중 점검해 혹서기 노숙인 건강상태를 살피고 폭염 시 대처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홍남진 시 복지건강국장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어르신 등의 피해가 염려 된다”며 “한낮에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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