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6년 8월말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 470명 전원을 수용하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8월말 명예퇴직 확정자는 공립유치원 1명, 공립초등학교 147명, 공립중․고등학교 194명, 사립중․고등학교 128명으로 총 470명이다. 이번에 소요되는 명예퇴직수당 총액은 퇴직수당을 포함하여 총 736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명예퇴직 희망자를 전원 수용한 것은 2010년 8월말 494명을 전원 수용한 이후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8월말에는 1,213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하여 그 중 33.4%인 405명을 수용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경력 교원의 명예로운 퇴직과 신규교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하여 전원 수용하게 되었다”라며, “이 결정으로 신규교사의 수가 늘게 되어 교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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