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2일 농심 아산공장을 ‘금연실천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금연실천 우수기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기업 내 금연실천의 선제적 추진과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 연도별 흡연감소율, 보건소연계 금연활동, 금연환경 조성, 금연상담실 운영, 금연성공 인센티브 지원 등의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특히 최근 4년간 시 보건소와 연계한 직장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농심 아산공장의 현재 남성흡연율은 34.9%로 2013년(54.4%) 대비 19.5%라는 큰 폭의 감소 성과를 거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직장인의 건강을 위해 기업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며 이를 계기로 기업참여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아산시의 금연지원을 다양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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