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남경원 기자=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대구시의회의 추진특별위원회 구성이 유보됐다.
26일 오전 대구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5분자유발언, 9건의 안건처리와 더불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이날 대구시의회는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이전 부지 선정 비용과 관련법 재정 확보 등을 위한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 이에 대해 배지숙 의원이 유보를 요청했다.
배 의원은 “특위구성에 있어서 지금까지 연락하나 받지 못했고 상임위 등 어디에서도 전달 받은 바가 없다. 의원과의 소통이 없는 일방적 통보는 옳지 않다”고 반발했다.
이어 “특위를 구성하되 보다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원점에서 다시 의원 전체의 의견을 모아서 구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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