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와 대한양계협회(대구경북도지회장 김진남)은 27~31일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와 병행,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경북도내에서 생산된 구운계란을 구입해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식회 및 무료증정을 통해 계란 소비촉진을 유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계란은 단백질, 지방, 인,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식품이며, 특히 계란에 함유된 루테인은 사람의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공급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레시틴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이고, 신경전달물질로 뇌기능을 발달시키는 콜린은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수험생과 노인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계란에서 쉽게 공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소비촉진행사로 계란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소비촉진을 높이며, 계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의 답답한 심정을 위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비자들이 계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신선하고 위생적인 생산을 위해 하절기 양계농가 질병 방역지도 및 양계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삶을 위해 계란에 대한 소비 확대와 양계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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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