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을 보일 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할 수 있을까. 가장 많이 쓰이는 진단방법은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정한 DSM-IV라는 진단기준이다. 각각의 9개 항목에서 모두 6개 이상 해당된다면 ADHD를 의심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하자.
주의력 결핍을 나타내는 행동
1. 부주의해 실수를 잘한다.
2. 오래 집중하지 못한다.
3.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지 못한다.
4. 과제나 임무를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
5. 어떤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6. 지속적인 정신집중을 필요로 하는 공부, 숙제 등을 싫어하거나 회피한다.
7.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8. 외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정신을 빼앗긴다.
9. 일상적인 할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과잉행동(충동성)
1.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앉은 자리에서도 계속 꼼지락거린다.
2. 제자리에 있어야 할 때 마음대로 자리를 뜬다.
3. 안절부절 못하거나 가만히 있지 못한다.
4. 집중을 하지 못하거나 활동에 조용히 참여하지 못한다.
5. 끊임없이 움직여서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행동한다.
6.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한다.
7. 질문이 끝나기 전에 불쑥 대답한다.
8. 자기 차례를 못 기다린다.
9. 다른 사람의 활동에 끼어들거나 방해한다.
[자료=연세정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