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남경원 기자= 대구시는 오는 27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 38개사와 Pre-스타기업 61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스타기업 100’은 100개사, ‘Pre-스타기업’은 150개사의 정예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총량제 및 일몰제를 도입하고 육성전담기관을 25개 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전면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시는 요건심사, 재무평가, 서면평가, 현장평가를 진행, 최종 선정된 ‘스타기업 100’ 38개사, ‘Pre-스타기업’ 61개사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한다.
스타기업 100의 2015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44.7억 원으로, 400억 원 이하의 비중이 68.4%로 다수를 차지해 지원시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 1500억 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Pre-스타기업의 2015년 기준 평균 매출액과 고용은 각각 20.1억 원과 15.1명으로 기업규모가 다소 영세하지만, 향후 맞춤형 지원으로 스타기업 100 후보 기업과 중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시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지역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대구만의 특색 있는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출범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의 첫 지정인 만큼 기업지원기관과 합심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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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