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9개 종목 1,066명의 청소년 대표 선수, 국내외 합숙훈련 시행

[서울=일요신문]임진수 기자= 대한체육회(김정행·강영중 회장)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종목별로 20일 동안 29개 종목 1,066명(선수 904명, 지도자 162명)의 청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전국 일원에서 2016년도 청소년대표 합숙훈련을 한다. 
 

청소년대표(양궁)

우리 청소년대표가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도 ‘청소년 육성’ 프로종목이 없었다. 국내 훈련여건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제, 올림픽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29개 종목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국내외 훈련을 시행하는 전담지도자와 물리치료사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청소년대표 육성사업은 ‘꿈나무 선수→청소년 선수→후보 선수→국가대표선수’의 4단계로 이어지는 현행 국가대표 육성체계의 핵심단계 사업으로 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숙훈련의 참가선수 중 우수선수들을 선발하여 국외 전지훈련을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향상을 위해 12명의 의무인력(물리치료사)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청소년대표 합숙훈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우수 청소년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여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