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로 고민해본 경험이 있는 성인남성이 60% 달한다는 사실은 수많은 조사 결과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남편의 조루로 고민하는 여성들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60%를 넘으면 넘었지 적지는 않을 것이다.
조루에 대한 남성들의 반응이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 ‘주위에 도움을 청하겠다’ ‘상관없다’처럼 여러 가지듯이 조루를 접하는 여성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첫째, ‘나와 함께형’이다. 남편의 문제가 곧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런 타입의 여성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성 지식과 조루에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바탕으로 남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저런 노력에도 효과가 없을 때는 남편을 설득하여 함께 병원을 찾는 형이다.
두번째는 ‘속으로 끙끙형’. 자신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끝내버리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지만 그같은 감정을 절대 입 밖으로는 내뱉지 않는다. ‘언젠가 나아지겠지’ 하는 자기위안과 성적 불만으로 인한 괴로움이 교차되는데 심하면 우울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
세번째는 ‘포기형’이다. 남편의 조루에 대해 더 이상의 실망이나 기대도 갖지 않고 현실에 순응한다. 성적 만족을 포기한 채 다른 것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한다. 쇼핑이나 취미활동에 전념한다든가 남편에게 쏟을 애정을 자식들에게 쏟는 등 부부관계에 대해서는 완전히 마음을 비우는 타입이다.
사실 조루는 여성들이 강력히 자신의 뜻을 밝히지 않는 한 남성들에게는 크게 괴로운 병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엔 여성들의 성의식이 적극적으로 변하면서 남성 또한 적극적으로 변했다. 20~30대의 젊은 남성들의 조루현상이 과거에 비해 증가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젊은 남성들은 조루 치료에 매우 적극적인 편이다.
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치료법은 귀두로 가는 감각신경의 일부를 부분적으로 차단시키는 수술인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이다. 이 수술은 입원할 필요 없이 30여 분의 간단한 수술 후 바로 퇴원,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과 재발 등의 부작용과 후유증 등이 매우 적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사랑하는 부인에게 고통을 주고 싶지 않다는 젊은 남성들의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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