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8일 부산고용센터에서 ‘2016 찾아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청년고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학 내 분산된 취업·창업지원 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통합해 학생들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고용센터 등 취·창업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주고, 정부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성도 높이도록 했다.
부산·양산지역에는 동의대·부산외대·경성대·신라대·고신대·영산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9월부터 ‘청년버스(가칭)’를 활용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대학을 순회하며 이동 취업상담 및 컨설팅,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대학·고용노동청·부산시가 협력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찾아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청년고용정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 지역 청년들이 ‘일취월장’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