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당신 왜 그리 작아졌어요?” “당신이 그만큼 커졌잖아.”
어느 성인유머집에서 본 노인들의 대화다. 나이가 들면 정말 음경의 크기도 작아지는 것일까. 물론이다. 점점 작아지는 자신의 물건을 보다 못해 음경이 커진다는 약초액을 발랐다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피부가 모두 벗겨져 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고, 음경의 뿌리는 가늘고 귀두 아랫부분만 큼직한 곶감 모양을 해서 찾아오는 환자도 있다. 대개 ‘그것 커지는 데는 이게 좋다더라’는 뜬소문을 믿었다가 소중한 몸을 망친 경우다.
인체 세포는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성장기에는 새로 생기는 세포가 죽는 세포보다 많기 때문에 당연히 체적이 늘어난다. 성장은 20세 경이면 멈춰 30세가 지나면 체세포 수가 줄기 시작한다.
음경의 실질량은 해면체 조직의 양과 진피와 표피의 용적으로 이뤄지는데 나이가 들수록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줄어든다. 또 나이가 들면 혈관의 내경이 좁아지고 내벽이 두터워진 혈관은 피를 잘 통하지 못하게 한다. 피가 통하지 않는 혈관은 내벽끼리 붙어버리고 급기야는 퇴화하면서 혈관꽈리의 다발로 이뤄진 해면체 부피가 작아지는 것이다.
남성의 세계에서 성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만큼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은 없다. 또 가정에서 ‘잠자리’의 무능력은 곧 사회생활에 그대로 이어지기에 남성의 고민은 음경의 크기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남성의학도 이제는 질병치료에 그치지 않고 질병예방과 고민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을 암암리에 비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음으로써 부작용을 낳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크기에 관한 콤플렉스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구에서도 의외로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음경확대술과 길이연장술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엔 음경확대수술을 받을 때 ‘콤비네이션’이라고 하여 길이 굵기 조루수술 및 귀두확대술까지 함께 받는다면 더 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가끔 수술하는데 있어 나이가 많아도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나이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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