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경주 화랑교육원서 열린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창립60주년기념 국제야영대회 개영식’에서 김관용 경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일요신문 ] 최창현 기자= 경북도는 국·내외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참가하는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야영대회’가 지난 29일부터 3박 4일 간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Best Life, Best Friend’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등 5개국 외국대원 200여명을 포함, 600여명의 각국 대원 및 지도자가 참가했다.
국·내외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 된 이번 대회는 △상설활동 △영내활동 △영외활동 △달빛기행 4개의 주요 활동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 및 특별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4개 주요 활동 프로그램으로 상설 활동은 칠교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영내 활동으로는 전통문양 절편 만들기 체험, k-pop댄스 등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시간들이 마련됐다.
또 영외 활동과 달빛기행 활동은 ‘삼국유사를 찾아서’란 주제로 불국사, 석굴암, 포석정 등 신라 천년 역사와 문화가 깃든 경주 곳곳을 방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별행사로는 리셉션, 개영식, 국제친선의 밤, 폐영식 등 일정별 다른 주제와 이벤트로 구성됐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화합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소중한 우정과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북도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청소년이 행복한 경북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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