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지난 7월 16일 옥천군군북면 농가에서 농민이 1년 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포도 2톤을 밤사이 도둑맞은 사건이 발생해 관계기관들이 농 축산물 지키기에 나섰다.
군북면은 1일 군북파출소(소장 최대균), 군북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우태), 군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장열)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회의를 열어 지역 내 농축산물 도난 방지를 위해 협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북면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각종 회의와 마을별 담당공무원 출장 시 도난예방에 관한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북파출소는 농작물 전문털이 예방을 위해 차량 순찰 및 방범 활동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이장협의회 등에서는 댐주변지역지원사업, 금강수계주민지원사업 등 마을 지원사업에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다.
홍관표 군북면장은 “땀과 정성으로 기른 농작물 등의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농축산물 도난 예방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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