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바닥에 표시한 도로명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고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중리동 주민센터 인근 도로 바닥에 도로명을 표기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우선 ‘중리남로3번길’ 등 9개 도로 14개소에 시범 설치한 후 주민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건물 외벽과 담장에도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건물이 없어 위치파악이 어려운 지역에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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