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일 논펑을 통해 “추경이 필요하게 된 근본 원인은 조선·해양의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에 따른 경영악화는 물론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의 관리감독 난맥상과 10조 원에 달하는 무분별한 자금투입 등 그 배후에 있는 서별관회의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 대변인은 “국회가 청문회를 통해 국책은행에서 반복되는 낙하산 인사, 회의록도 없이 청와대 고위인사들이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하는 막대한 혈세 투입, 국책은행의 관리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부재 등 이 모든 문제들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추경과 함께 막대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국민의 당은 여야 각 당이 추경심사 전 ‘서별관회의 청문회’ 실시에 함께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