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더민주 대변인 “국정쇄신의 출발은 우병우 해임이어야”

[일요신문] 1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오전 브리핑을 했다.

출처 = 더불어민주당 공식 홈페이지 로고 캡처

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금일 오전 10시경 세월호 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의 단식 농성장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방문했다. 참석한 의원은 우상호 원내대표, 추미애, 신경민, 박광온, 기동민, 김병욱, 김정우, 김한정, 박경미, 박홍근, 표창원 의원 등 11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의 농성장 방문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조위 연장 문제를 우리당의 제 1목표로 삼고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여야합의로 법해석을 통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거나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 대변인은 닷새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더민주의 입장도 전했다. 

그는 “우리 당은 정부부처 및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전면 개각 및 인적 쇄신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국 현안 해결의 출발점은 국정 쇄신이기 때문이다”며 “출발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이어야 한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가 없다면 야당의 대응방식 역시 변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께서 충분히, 제대로 숙지하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보탰다. 

최선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