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정을 적게 하거나 하지 않은 곡류= 잡곡·현미·보리·검은쌀 등은 정백과정을 거친 백미나 흰밀가루, 흰설탕보다 체내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이 적다. 탄수화물을 연소시키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충분히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단, 도정을 한 곡류보다 30회 이상 꼭꼭 씹어야 소화가 잘 된다.
2.등 푸른 생선이나 멸치 새우 게 오징어 낙지 등의 해산물= 대사과정에서 노폐물 발생을 억제하고, 혈관 확장 및 혈소판의 응집 억제, 혈압 저하효과로 고지혈증 개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 콜레스테롤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참치·정어리·고등어·방어·꽁치 등이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이다.
3.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와 콩류= 식품 속에 잔류하는 농약이나 유독성분을 해독하고 배설시키는 데 좋다.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변비를 개선시키는 데도 효과적. 해조류로는 다시마·미역·톳 등이 있고, 콩류에는 누런콩·검은콩 외에 팥도 들어간다.
4.발효식품·뿌리째 먹는 채소=된장·간장·청국장·치즈와 같은 발효식품, 버섯·우엉·당근 등 뿌리째 먹는 채소는 항응혈 작용이나 이뇨작용 등 혈액을 정화시키는 작용이 강한 식품이다. 양파나 마늘·파·부추·박하·샐러리·파슬리 등의 채소와 메론·파파야·수박 등의 과일도 마찬가지다.
5.감귤류와 딸기류 과일=귤·레몬·오렌지 등 감귤류, 딸기·블루베리 등 딸기류에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색소성분 외에도 비타민 C, 이놀시톨 등이 다량 들어있어 활성산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