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교 대구시의원이 1일 대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 캠프 입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최광교 대구시의원(기획행정위원장)은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 치유를 위해 대구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1일 대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 캠프 입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치유캠프가 가족 기능과 자기 통제력 회복 등 심리 내ㆍ외적인 요소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각계의 관심과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8년 동안 치유캠프는 대구시에서 5000만원을 지원한 것 외에는 전액 국비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캠프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대구시 차원의 사업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치유캠프는 여중생25명과 멘토, 지도자 20명 등 45명이 1일부터 11박12일 동안 함께 기숙하면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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