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區)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남구청 직원들도 힘을 모아 1인당 만 원씩 참외를 구매하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성주 참외는 국내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성주 군민 역시 60%가 참외 농사에 종사할 정도로 참외는 성주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널리 알려졌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참외 직거래 가격은 5kg에 1만 8,000원 10kg에 3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장터에서 구매한 물건을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현장 택배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며, 구청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10일까지 사전 주문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직거래 특판행사 이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다음 달 9일,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5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석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직거래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주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는 산지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참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기회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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