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공예, 공모사업 상금 200만원 전액, 명숲도시숲 조성에 기부
한지민속인형을 제작해온 ㈜예담공예 전선례대표가 1일 전주시청을 방문 전주역 앞 대로에 조성되는 전주 첫 마중길의 시민 희망나무 헌수운동 성금으로 2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예담공예가 지난 6월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6 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공모전에 참여해 최종 25선에 선정돼 받은 상금이다. <전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 첫 마중길 명품도시숲에 전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예담공예의 이름을 딴 ‘예담나무’가 식재된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지민속인형을 제작해온 예담공예는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역 앞 대로에 조성되는 전주 첫 마중길의 시민 희망나무 헌수운동 성금으로 2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예담공예가 지난 6월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6 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공모전에 참여해 최종 25선에 선정돼 받은 상금이다.
전주 첫 마중길 시민희망나무 헌수운동은 전주역 앞 백제대로 중앙에 폭 15~20m의 광장으로 조성되는 명품도시숲에 느티나무 250그루를 심어 사람이 몰리는 명품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명품도시숲을 출생·입학·결혼·취업 등을 기념하는 가족기념식수와 기관, 단체, 기업들의 뜻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헌수운동을 통해 조성할 계획이다.
전선례 대표는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한 그루 한 그루 도시민들의 스토리를 담아낸 명품도시숲이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인상을 남겼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전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예담공예는 한지민속인형과 한지 손거울 등 한지 공예상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한옥마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는 서울신라면세점과 인천1·2항 면세점에 입점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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