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북면 공기2리 효자열녀 마을에서 제5회 옥수수 축제가 8월 5일부터 이틀 동안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효자와 열녀가 많기로 유명하고 삼방산의 얼음골이 있어 찜통더위도 날릴 수 있는 효자열녀 마을인 영월군 북면 공기2리에서 제5회 옥수수 축제가 8월 5일 1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북면 공기2리(이장 박숙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8월 5일 첫째 날 1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족노래자랑”, “얼음굴 탐험”, “황금옥수수를 찾아라”, “마을 초등학생들의 문화공연”등 8월 6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청정한 삼방산 주변에서 수확한 맛있는 옥수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옥수수 축제에서는 공기2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위원장 손세원)와 새서울산업 인천지사(지사장 김정인)에서 지난 5월3일부터 4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마을 상징인 홍살문 복원과 마을 발전을 위한 성금 740만원과 100만원을 공기2리 마을에 기탁하기로 하고 옥수수 축제 개막식때 전달하기로 햇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2006년 자매결연)와 새서울산업 인천지사(2015년 자매결연)는 10년째 늘 같은 마음으로 교류를 하고 있으며 매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꾸준히 추진하여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등 둘도 없는 자매단체로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