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 이하 SL공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지역사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취업도우미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공사의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등 첨단 환경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취업 등의 도움은 물론,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자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 교육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활용 되는지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었다.
취업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론적으로만 접하던 것과는 달리 실제 현장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며 “선진 폐기물 처리기술을 도입하고 단순매립이 아닌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수도권매립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에 머무르지 않고 드림파크 골프장, 시민문화 교실, 캠핑장 조성, 테마파크 추진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사 직원들의 모습을 보니 졸업 후 공사에 취업해 매립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현장실무 교육을 원하는 학생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지역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수한 청년 인재를 지원․양성한다면 지역사회와 관련 산업 발전의 기반 마련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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