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도당위원장 후보등록 접수 결과, 김춘진 김제시·부안군지역위원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춘진 후보는 오는 13일 전주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리는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으로 공식추대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도당 선관위는 1차 회의를 갖고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 결과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찬반 투표를 하지 않고 추대로 당선인을 결정하고 선포하도록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17~19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애초 더민주 도당위원장 후보로는 원외인 김춘진 전 의원과 김윤덕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표명해 양자 대결구도 속에 경선을 통한 선출이 점쳐졌다.
그러나 이날 마감한 후보 등록에 김윤덕 전 의원이 접수하지 않음으로써 추대로 급선회하게 됐다.
한편, 이날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가 끝난 직후에는 당 대표 및 최고위윈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