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의 ‘베스트프렌드’가 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가능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부산영화의 베스트프렌드가 될 ‘베프(BF)’를 모집한다.
지난 1월 공식 출범해 7월 21일 활동을 마감한 영화·영상 서포터즈 1기는 센터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영화관련 이슈들을 홍보하는데 힘써왔다.
그 결과 센터의 영화지원 사업과 부산지역 영화영상 분야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센터는 영화·영상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별히 이번 2기는 새롭게 ‘BF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BF는 Busan-Film의 약자로 ‘부산영화 서포터즈’라는 뜻을 가지는 동시에 부산영화의 베스트프렌드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2기 서포터즈들은 ‘베프’라는 닉네임으로 불릴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된 ‘베프’들은 센터 영상ZONE 우선이용, 교육 및 행사 우선 선발, 활동에 따른 우수상시상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매월 활동지원으로 영화관람권을 제공받는다.
서포터즈로 위촉돼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치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름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 기간 동안 ‘베프’들은 센터 및 부산지역 영화관련 이슈들을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자체 홍보 콘텐츠도 제작한다.
또한 영화비평 등의 스터디를 통해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유관기관 견학, 영화산업에 멘토링 등을 통해 영화영상 분야의 개인 경력도 개발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영화영상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서포터즈들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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