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대상기관(총 956개 기관) 중 최우수부문상(종합대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표창장은 오는 1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수상한다.
이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자’ 최우수부문상은 보건복지부가 전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실적(물품.용역 총 구매액의 1%) 등을 토대로 공로가 있는 2개 기관(서울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을 선정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생산품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2014.12.)하였다. 또한 매년 ‘사회적경제 및 배려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법정 구매비율은 물론 전년도 달성비율보다 높게 설정하여 집중 관리하였다. 그 결과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구매비율인 1%를 초과 달성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계약담당자의 공공구매 인식개선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수차례 담당자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구매실적을 매분기 점검.공개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사회적 배려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 형성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각종 입찰의 적격심사 시 사회적 배려기업에 대한 배점(가점)을 적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장려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책무성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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