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중계화면 캡처
[일요신문] 안세현(21·SK텔레콤)이 여자 접영 200m에서 준결승을 확정지었다.
10일(한국시각) 안세현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42로 2조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세현은 전체 참가선수 27명 중 13위를 차지해 상위 16명만 적힌 준결승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세현은 초반 50m 구간에서는 2위로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00m구간까지도 2위를 유지하다 막판 뒷심이 부족해 순위를 지키지 못하고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4조에서 경기를 진행한 박진영(19,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2분09초99를 기록해 전체 21위에 올라 예선 탈락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