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농협여성조직 회원들은 9~10일 농촌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농촌어린이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어린이 문화 체험’은 농협여성조직 회원들이 여문화로부터 소외받는 농촌의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밝게 성장하도록 보살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들은 경기전과 한옥마을 일대, 에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고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고향주부 엄마들은 이들과 체험활동을 같이 하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농촌의 소년소녀가장들이 더욱 큰 꿈을 키우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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