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 로티스라는 아름다운 요정이 나온다. 어느 날 로티스는 엄청나게 큰 ‘물건’을 지닌 해괴한 남자가 자신을 겁탈하려고 하자 그를 피해 호수로 뛰어들어 연꽃으로 변했다. 로티스를 쫓던 그 파렴치한은 ‘번식과 다산의 신’으로 알려진 프리아포스였다.
프리아포스는 아프로디테와 디오니소스의 하룻밤 불장난으로 태어났는데 신의 자식이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해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근육으로 똘똘 뭉친 몸은 올리브나무처럼 뒤틀려 있는 데다 음경은 나귀보다 컸다. 소아시아에서는 프리아포스를 풍요의 신으로 섬겼다고도 한다.
남성들의 음경은 남성다움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생각해 왔다. 미친 듯 날뛰는 수소가 거세당하면 유순한 소로 바뀌는 것처럼 남성만의 전유물로 여기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성정은 음경에서 비롯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역사에 족적을 남긴 투사들 가운데는 환관들도 있었다. 과거 페르시아 군대의 최고 사령관으로 이집트를 정복한 바고아스가 환관이었으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환관 챙호는 몽골전쟁에서 수훈을 세운 영웅이었다. 그러니 음경의 크기로 남성다움을 저울질하지 않아도 되며, 남들과 비교해서 작다고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개개인으로 입장으로 들어가면 상황은 다르다. 여자 앞에서 작게만 느껴지는 남자가 있다면 그의 고민은 앞서의 설명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생식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크기라면 살아가는데 문제없음을 알면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며 욕심을 내고 남성다움을 과시하고 싶은 욕심에 비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생식기능까지 제대로 할 수 없다면, 프리아포스의 그것처럼 허무맹랑한 크기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엔 굵기와 길이, 귀두 확대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 확대술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조루도 치료할 수 있어 누구든 원하기만 하면 프리아포스 못지 않은 ‘남성다움’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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