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과 스포츠 콜라보 마케팅은 효과 톡톡히 누릴 것 예상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창원마산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함께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협대표 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콜라보 마케팅’은 타깃 수요층이 겹치는 브랜드나 서비스끼리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업 마케팅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여 상생의 결과를 얻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최근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시도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홍보마케팅은 경남농협이 지난 3월부터 경남의 대표 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경남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 구단과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게 된 것이다.
농산물 홍보(4월~5월)와 축산물 홍보(6월~7월)에 이어 8월~9월에는 경남의 ‘명품쌀’ 15개 브랜드를 집중 홍보키로 하였다.
경남농협과 NC다이노스가 추진하는 농산물과 스포츠의 콜라보 마케팅은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국 본부장은 “이번 마케팅을 통해 NC다이노스 구단 팬들은 물론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을 경남 농산물 신규고객으로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이번 홈경기를 통해 경남의 지역 명품쌀 15개 브랜드를 매 경기마다 전광판을 통해 차례로 소개하고,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당첨된 홈팬들에게는 지역 명품쌀을 증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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