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자사고 전형에서 지원 학생은 추첨 전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의무가 없으며, 온라인 접수 기간이나 추첨 이후에 학생의 선택에 따라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수 있다. 따라서 자사고를 지원하는 모든 학생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추첨 전에 자사고 지원 학생이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더라도 1차 전형 자료로 활용하지 않도록 한 교육부 지침이 지켜지게 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2017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발표를 통해 2017학년도 자사고 전형에서는 2단계 면접대상자만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전형 개선 방안을 안내한 바 있다.
이번 자사고와의 합의로 추첨을 통과한 면접대상자에게만 자기소개서를 받음으로써 교육부가 정한 자기주도학습전형 매뉴얼의 원칙을 지키고, 학년말 중학교 3학년 교실의 안정화2) 및 누적된 학생·학부모·교원의 민원을 해소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2017학년도 자사고 입학전형 요강은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교육청의 승인 절차를 거쳐 각 자사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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