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동관을 운영하며, 첨단 의료용품 소개 예정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 의생명센터(이하 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의생명 특화산업 홍보와 도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2016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FA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센즈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45개국 1,000여 개사 업체가 참가하는 동남아시아권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종합전시회다.
의생명센터와 경남도는 마케팅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남 공동관을 운영한다. 한메드, 영케미컬, 디에프아이, 미가의료기기 등 6개사가 참가해 뇨진단 분석기, 저주파자극기, EMS전신운동기기 등 50여 종의 첨단 의료용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기업의 세계시장 중심의 제품개발과 시장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이번 전시회에서 의생명센터와 경남도는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제후 및 협력관계 확대와 우수 의료기기 산업체 유치 홍보 등 경남의 미래산업인 항노화 바이어 산업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와 의생명센터는 지난 5월 전시회 참가업체를 발굴하고 사전참가 설명회를 통해 마케팅 전략, 바이어 매칭기법 등을 참가기업체에 전수하는 등 성공적인 전시회 운영과 수출성사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수행해 왔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의료기기기업 대표는 “싱가포르 정부가 동남아이사 의료 서비스 허브로 성장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태국 등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 시장 잠재력은 무궁하다”며 “싱가포르 의료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의생명센터는 참가기업의 부담경감과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유도하기 위해 편도항공료, 부스비, 통역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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