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가 아니에요 ‘수세미 홀더’
싱크대에서 맹활약하는 수세미, 가끔은 휴식이 필요하다? 침대 모양 수세미 홀더가 등장해 화제다. 수세미를 올려놓으면 마치 침대 매트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 받침대 색깔이 흰색이라 어떤 수세미와도 찰떡궁합이다. 진짜 침대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듯한 모습이 연출돼 “귀엽다” “부엌일이 즐거워질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재는 플라스틱으로 아래 부분에 격자무늬 구멍이 나 있어 물 빠짐이 좋고, 수세미 건조도 빠르다. 가격은 15달러(1만 6000원). ★관련사이트: ototodesign.com/products/clean-dreams
고양이 털의 부들부들한 느낌 ‘페이스타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갈만한 제품이다. 얼굴의 물기를 닦는 페이스타월인데, 콘셉트가 독특하다. ‘고양이 가슴털 수건’이라는 제품명답게, 복슬복슬한 고양이의 배에 얼굴을 묻었을 때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다. 애묘인들이 흔히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건 고양이의 가슴털”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흡수성이 뛰어난 장모 소재를 사용해 얼굴에 대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느낌이다. 색상은 3가지. 가격은 1580엔(약 1만 7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neko/gcd891900
한눈에 시선집중 ‘아티스트 양말’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장난기 넘치는 이색 양말을 선보였다. 앤디 워홀,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캐리커처를 양말 위에 수놓았다. 당장이라고 말할 것 같은 입체적인 캐리커처들. 이에 걸맞게 양말 이름도 ‘채티핏(chattyfeet·수다스러운 양말)’이다. 예술을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제격. 또 톡톡 튀는 개성의 소유자에게도 추천한다. 신발을 벗으면 시선을 한 눈에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7파운드 50센트(약 1만 원). ★관련사이트: chattyfeet.com
연인과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 ‘심장박동 반지’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기능이 추가된 반지다. 다름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박동을 실시간으로 느껴볼 수 있는 것. 원리는 이렇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앱과 반지를 연동시키는 구조인데 가볍게 탭만 하면 상대의 심장박동 소리를 전달한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결된 듯한 기분이 들 것만 같다. 재질은 코팅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이라 내구성도 튼튼한 편. 다만 충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 가격은 한 쌍에 599달러(약 66만 원). ★관련사이트: thetouchx.com/index.html
액세서리로도 손색없어요 ‘팔찌 이어폰’
팔찌처럼 손목에 두르는 패션 이어폰이다. 영국에서 개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허 취득한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 손목에 자유롭게 감아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손목에 감아두면 찾기도 쉽고, 선이 꼬이지 않아 좋다. 심플하고 감성적인 디자인도 장점. 덕분에 어떤 스타일과도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린다. 색상과 케이블 재질도 다양하게 출시돼 평소 패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21달러 99센트(약 2만 4000원). ★관련사이트: mywraps.com/shop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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