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및 지역현안 강력 건의
[충북=일요신문] 새누리당 심벌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간 예산·정책협의회가 12일 충북도청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예결특위위원들은 국가경제 활성화 및 충청권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형 현안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에 개최된“새누리당–충청권 4개 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중앙당의 정책위 및 예결특위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김광림 정책위 의장, 주광덕 예결특위 간사, 경대수 정책위부의장, 권석창․성일종․이은권 예결위원과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세종․충남의 박종준․박찬우 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시도에서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충북도가 새누리당 중앙당에 협조 요청한 정부예산확보 핵심사업은 총 19건이다.
대표적인 현안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동서5축(세종~괴산~안동) 고속도로 건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조기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청주 무심동로~오창IC국지도 건설,▲오송 K-뷰티 프라자 건립,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충북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 ▲진천 신척·산수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등 핵심 현안이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타당성 재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 건의했다.
대표적인 예타 현안은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타재),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타재),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예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예타)등이다. 한편, 국회에 계류중인 개정 법률안을 비롯하여 헌법개정시 지방분권 강화추진과 제도개선과제에 대해서도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충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행사가 성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참석도 건의했다.
또한, 대전시와 세종시, 충청남도에서도 자체 준비한 건의자료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사업과 당해지역의 핵심현안을 건의하면서 새누리당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도는 지난 달 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새누리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연거푸 개최함에 따라 충북의 핵심현안 및 제도개선과제가 여야 핵심당직자들에게 명확히 각인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국회에서 심의될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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