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공직자윤리위 위촉수여식이 7월 22일 국회의장접견실에서 열린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매일경제 이승환
정 의장은 “동북아 역내 국가 간 경제적 상호의존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안보적 측면에서는 불안정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장기간 개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각국 의회가 대화와 협력을 시작한다면 정부 간 대화를 촉진시키고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 의장은 7월 17일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해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를 시작하겠다. 6개국 의회가 중심이 되어 북핵 및 동북아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평화와 공존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겠다”고 말했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