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구급대원이 투신자를 구급차량에 싣고있다(사진제공=양평소방서)
[양평=일요신문]유인선 기자 = 경기 양평소방서는 15일 오전 3시 2분경 강상면 교평리 양평대교에서 투신해 교각 하단에 매달려 있던 남성(김00,57세)을 군청, 경찰의 유기적인 협조로 무사히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고는 최초 군청 관제센터에서 CCTV로 투신자를 발견, 양평경찰서로 출동 요청을 했고, 경찰서는 양평소방서에 출동 지원 요청 했다.
양평소방서 구조대원이 구조를 위해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하단으로 내려가고있다.(사진제공=양평소방서)
소방서는 출동지원요청을 받고 구조대와 구급대 등 차량 4대와 10여 명의 인원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교각 하단에 매달려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구조대원이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하단으로 내려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가슴통증을 호소한 구조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며칠 전 자살 의심자를 경찰과의 공조로 구조한 것처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재난과 위급상황 발생 시 업무공조와 협조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