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구 피로 풀기 (왼쪽), 눈동자 굴리기 | ||
눈의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모니터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모니터를 항상 깨끗이 하거나 지나치게 밝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5분마다 모니터에서 눈을 떼고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다음은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시력 강화 및 안구 운동이다.
안구 피로 풀기
① 눈을 뜬 상태에서 팔꿈치를 책상에 괴고 양 손바닥을 눈으로 가져간다.
② 이때 손바닥 사이로 가능한 빛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③ 눈 앞에 멋진 풍경이나 편안한 장면을 떠올린다(예: 바닷가,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절경 등).
④ 약 4분 후 손바닥을 천천히 눈에서 뗀다.
⑤ 이때 시선을 옆으로 해서 사물을 천천히 인지하도록 한다.
눈동자 굴리기
①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앉아 왼손으로 왼쪽 눈을 가린다.
② 엄지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오른팔을 앞으로 쭉 뻗는다.
③ 오른쪽 눈으로 엄지손가락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④ 오른팔을 수평-수직-사선-둥근 원 순서대로 천천히 움직인다. 이때 절대로 시선을 엄지손가락에서 놓치면 안 된다.
⑤ 위의 동작을 모두 7회 실시한다.
⑥ 손을 바꿔서 왼쪽 눈도 똑같이 실시한다.
▲ 입체 운동 (왼쪽), 사선 보기 | ||
①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앉아 양 손에 연필을 쥔다.
② 양 팔을 앞으로 뻗어 연필 사이에 코가 오도록 한다.
③ 이때 오른손은 쭉 뻗고 왼손은 약간 구부려 거리에 차이가 있도록 한다.
④ 가까이 있는 연필과 멀리 있는 연필을 번갈아 천천히 응시한다. 응시하지 않는 쪽의 연필이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면 좋다.
⑤ 점점 속도를 빨리 한다.
⑥ 운동 시간은 3~4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사선 보기
① 똑바로 선 상태에서 약 4m 떨어진 전방을 응시한다.
② 팔을 옆으로 뻗어 테니스공을 위로 던졌다가 다시 잡는 행동을 반복한다. 이때 시선은 그대로 전방을 응시하고 있어야 한다.
③ 위아래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공은 곁눈으로만 봐야 한다는 점을 명심한다.
④ 양 손을 번갈아 실시한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