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업 선정, 아이디어 상품화 및 시장진입 지원
스포츠산업 보육지원공간에서 입주기업 대표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무역회관 7층에 ‘스포츠산업 창업보육지원공간’을 마련했다.
사업단은 ‘스포츠산업 창업보육지원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2015년 창업교육 우수발표자를 포함해 스포츠 ICT 융복합 분야의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스포츠시설 통합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한 Sports. N, 경기진행시스템 개발업체인 케이디소프트, 블루투스를 이용한 어린이 헬스케어 운동기구 업체인 주식회사 펀키 등 총 10개 기업이며, 내년 2월까지 보육지원공간에서 성공적 창업과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조성된 ‘스포츠산업 창업보육지원공간’은 계명대 스포츠산업 육성사업단의 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회의 공간 등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원활한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보육공간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인 동대구 벤처밸리에 위치하고 있어 창업기업과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험 공유, 협업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진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장 “미래의 스포츠는 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접근과 조화를 요구하며, 융복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될 것이다”며, “장래가 밝은 스포츠 융복합 아이디어를 사업단을 통해 구체화하고 성공적 창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스포츠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창업교육 및 일자리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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