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자세 안 고치면 평생 허리불량
나쁜 자세로 인해 생기는 디스크가 많은 만큼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 의자에 앉거나 운전을 할 때는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들이밀고 허리를 곧게 편 후 등받이에 대고 앉는다. 목은 턱을 약간 위로 향하게 든 상태로 머리의 중심이 아래로 쏠리지 않게 한다. 잘 때는 똑바로 누워서 자되, 허리가 아프면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면 편하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도 괜찮지만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에 무리를 준다.
2. 틈틈이 자세를 바꾸어 준다
직장인들은 한 시간 일한 뒤에 5~10분은 자세를 바꾸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주부가 싱크대에서 부엌일을 할 때는 발 받침대를 두고 한 발씩 번갈아 올려놓으며 일을 하는 것이 요령이다. 높이는 15㎝ 정도가 적당하다.
3. 적당한 운동을 한다
등산, 수영, 가벼운 에어로빅, 빨리 걷기, 허리근육 강화체조 등으로 허리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지막한 산길을 매일 30분씩 양쪽 팔을 가볍게 흔들면서 가슴을 펴고 아랫배에 힘을 준 상태로 걷는 것도 좋은 허리운동이 된다. 물속에서 걷는 것도 비슷한 효과가 기대된다.
4. 무거운 물건 요령 있게 들자
흔히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서서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물건을 든다. 이런 자세로 물건을 들어 올리면 물건 무게보다 약 10~15배에 이르는 충격이 허리 디스크에 가해진다. 따라서 허리를 반듯이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앉아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
5. 작은 이상도 방치하지 않는다
만약 목이나 허리 등의 부위에 아무리 가벼운 통증이라도 없던 통증이 지속될 때는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