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교육환경이 취약한 서구와 남구 지역에 23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소득 양극화로 교육 격차가 가장 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영어’ 과목의 학습효과 제고를 위해 교육환경이 취약한 서구, 남구 지역 51개 초·중·고등학교에 14억 원을 지원, 원어민 보조교사 38명을 배치하고 정규수업과 함께 방과후 수업 주 5시간을 진행하게 된다.
또 지난 6월 수시 중심 대입 전형과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코칭을 위해 8억 원을 지원,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와 서구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진로진학센터는 △복잡한 대입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 △진로 설정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컨설팅 △면접특강과 수시대비 자기소개서 작성 △학부모 입시캠프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 △입시전략설명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1억 원을 지원,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학생이면 누구나 균등한 조건에서 교육을 받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와 구청, 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
[일문일답]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김하영 위원장 "'민생예산' 성립 위해 심혈 기울여 심사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12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