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성수기(7~8월) 및 추석연휴 기간 수돗물의 급수수요 증가 및 가뭄·폭염 등 각종 위급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 18일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급수상황실은 여름철 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갑작스런 단수사고 등 각종 급수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유지 및 비상급수지원을 위한 것으로 24시간 상황접수 및 처리, 현장조사, 응급복구 및 급수차 지원 등 비상급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재면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대청호에 조류발생이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9월 이후 조류가 증식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상수원관리와 냄새물질제거를 위해 활성탄 투입 등 정수처리에 만전을 기하여 수돗물 공급에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근본적인 대책인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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