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22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201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7,500여명의 공무원이 시청, 구청 등 각 근무지로 비상소집 발령에 응소하며 을지연습을 시작하였다.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공무원은 충무시설에 입소하여 25일까지 나흘간 다양한 전시대비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많은 시민이 연습에 참여하여 연습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청 사거리에 ‘하나 된 국민이 최상의 안보’임을 강조하는 대형 홍보판을 게시하는 등 방송, 언론,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 널리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실제 훈련 시에는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체가 준비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훈련의 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계속되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 테러 등의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더욱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의 적극적인 훈련 추진과 함께 시민 모두 관심과 협조로 하나 되어 최상의 안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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